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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탈선사고로 부품 40점 파손·변형…복구 한 달 넘는다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31 09:05
2025년 3월 31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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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부품 25종 40점 파손되거나 변형
복구 완료 시점은 오는 5월 8일 예상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03.23. [서울=뉴시스]
지난 23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탈선 사고로 열차 수리비가 3000만원 넘게 투입된다.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50분께 2호선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열차가 탈선해 차량 2개가 궤도를 벗어났다. 이로 인해 약 10시간 동안 2호선 외선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열차 운행이 통제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는 신정 차량 기지에서 출고된 열차가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서 정지 신호를 위반하고 진행해 정지 표지(선로 끝)를 지난 후 자동 탈선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고로 차체 프레임을 비롯해 25종 40점의 부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선 덕트, 차체 마스크, 차체 스커트, 통로 연결막 다이아프램, 통로 연결막 측내장판, 공기 스프링, 브레이크 디스크, 엔드빔 조립체, 주차 제동기 등 200만원 이상 되는 부품들이 파손되거나 변형됐다.
현장 외관 점검 결과 예상 피해 금액은 3131만원으로 집계됐다.
복구 완료 시점은 오는 5월 8일로 예상됐다. 임시 검사와 전반 검사, 정밀안전진단 이후 자체 수선과 외주 수선이 이뤄진다.
5종 6점 외주 수선에 1400만원, 20종 34점 자체 수선에 1731만원이 들 전망이다.
공사는 “피해 부품은 각 부품별 정밀 점검을 통해 자체 수선과 외주 수선을 구분해 복구(및 교체)하겠다”며 “차량본부 합동점검(구내 및 본선 시운전 등)을 통해 성능을 검증해 전동차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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