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최최합격자 등록 포기, 지방권 최대 1.6배 증가
서울은 14% 줄어…“정시 후 추가모집 지방대 늘 듯”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뉴스1
정시모집에서 지방대 의대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권 의대는 등록 포기자가 줄었다. 의대 모집정원이 늘면서 지방과 서울권 의대에 중복 합격한 한 빠져나간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가모집에 나서는 지방대가 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 등록 현황을 공개한 7개 의대를 분석한 결과 서울권 4곳은 2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전년도 28명에서 14.3%(4명) 줄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명, 연세대 12명, 가톨릭대 5명, 이화여대 6명이다. 가톨릭대는 전년도 13명에서 올해 5명으로 21.6%(8명) 줄었다. 서울대 의대는 6년 만에 정시 최초합격자 중 등록 포기자가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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