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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인 감금하고 휴대폰 빼앗아 소액결제한 10·20대 일당 검거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07 21:49
2025년 2월 7일 2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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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남부경찰서. 2019.02.12 뉴시스
지인을 감금하고 협박·폭행하면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소액결제까지 한 뒤 달아난 20대와 10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감금·강도상해 혐의로 A(22)씨와 B(17)군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C(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26일 오후 7시께 광주 남구 B군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동석한 D(23)씨를 18시간 넘게 감금, 협박, 폭행하며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인 B·C군이 주도한 모임에서 만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임에 참여한 D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방 안에 구토하자 세탁비 등을 요구하며 괴롭혔다.
A씨는 D씨의 휴대전화를 뺏어 온라인 게임에 쓰이는 화폐 150여만 원 어치를 구입해 환전하는 방식으로 금품을 갈취했다.
B군은 저항하는 D씨에게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폭행했다.
이들은 18시간 동안 감금돼있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탈출한 D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차례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B군을 현행범 체포했으며 A씨에 대한 수배에 나서 최근 검거, 나머지 C군 등도 차례로 불구속 입건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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