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참아야 하나”…92개 환자단체 ‘집단 휴진’ 철회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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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6월 13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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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촉구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환자 단체 관계자들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촉구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데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기로 하자 환자들이 “휴진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92개 환자 단체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의 집단휴진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등의 무기한 휴진 결의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집단휴진과 무기한 휴진 결의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재학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환자에게 2024년은 고통 그 자체이며 이제 환자는 각자도생을 넘어 각자도사의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누구도 환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데 환자는 도대체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자단체들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재발을 막기 위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명석 한국건선협회 부회장은 “의료인이 집단행동에 들어가도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18일 전면 휴진과 함께 여의도공원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도 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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