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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스 타려고 ‘공유자전거’ 길에 내동댕이…“도로의 흉기” [영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05-24 15:18
2024년 5월 24일 15시 18분
입력
2024-05-24 15:01
2024년 5월 24일 15시 0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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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남성이 공유자전거를 정류장 앞 도로에 그대로 팽개쳐 버리고 버스에 타는 영상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영상은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버스 정류장 민폐 갑’ 등의 제목으로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는 젊은 남성이 정류장에 도착한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이 타고 온 공유자전거를 도로에 내동댕이쳐 두고 급히 버스에 올라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버스 태워주지 말았어야 한다” “킥보드 아무데나 세워두는 사람들 진짜 욕 나온다” “횡단보도 한가운데 있거나 인도 한가운데 있는 경우도 흔하다” “도심 흉기가 됐다”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공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유자전거와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는 도입 당시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부각됐지만, 그 수가 늘어나면서 일부 이용자의 무책임한 의식이 타인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된 사고 건수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관리법상 번호판 등록 의무가 없어 일부 사고의 경우 피의자 추적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민폐
#버스정류장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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