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UAE서 투자유치·관광 등 ‘서울 세일즈’ 펼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5월 2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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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핀테크 서밋’ 기조연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4’ 개막공연에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함께 등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1.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4’ 개막공연에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함께 등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1. 뉴스1


서울시가 중동에서 투자 유치와 서울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관광 홍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을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6일 오후(현지 시간) UAE의 대표 박람회인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혁신허브 서울’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8일에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연례투자회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시정 철학과 미래 교통 정책 등을 발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연례투자회의는 UAE의 투자행사다.

방문 기간 오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찾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중동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바이 도로교통청과의 업무 협약, 현지 기업간의 간담회 등도 진행한다. 또, 아부다비와 교통,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교류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우호결연을 체결한다.

이밖에도 아부다비의 복합개발단지 ‘야스 아일랜드’ ‘사디야트 문화지구’ 등을 방문해 서울의 문화복합시설 조성에 대한 가능성도 살필 예정이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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