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범죄피해청소년 회복지원사업 전문자문위원 10인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26일 15시 21분


‘하트힐링’ 전문자문위원 위촉식. 월드비전 제공
‘하트힐링’ 전문자문위원 위촉식.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범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올해부터 3년간 총 20억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피해청소년과 수용자 자녀의 회복을 지원하는 ‘하트 힐링’(Heart Healing)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총 10명이 전문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권순범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김영식 재단법인 아가페 소망교도소 소장, 민소영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 본부장, 송인보 사단법인 온율 이사, 신연희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성우 서울동부스마일센터 부센터장, 윤정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범죄분석조사연구실장, 이일형 사단법인 세진회 사무국장, 이재영 사단법인 한국회복적정의협회 이사장, 임예윤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등이다.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 사업본부장은 “각 전문가의 협력을 통해 범죄 피해 청소년과 수용자 자녀 모두 우리가 지켜야 할 아이들이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사업 전문성을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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