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非)수도권 대학에 한 곳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Global+Local)대학’ 예비지정 평가에서 경북대·전남대 등 33개 학교의 20개 혁신 기획서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선정된 대학으로부터 실행 계획서를 받아 검토한 뒤 올 8월 말 글로컬대학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대학 신입생 감소가 지방대의 위기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를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 10곳을 최종 선정한 데 이어 올해도 10개 내외의 대학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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