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봄이 왔나 봐” 한낮 18도…전국 하늘도 ‘맑음’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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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점차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낮 기온이 점차 오르며 봄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 산수유가 활짝 피어 있다. 2024.3.10/뉴스1 ⓒ News1
4일 목요일에는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고 예보했다.

최저기온은 -3~6도,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오전 6시 15분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4.6도 △춘천 -2.3도 △강릉 7.4도 △대전 2.4도 △대구 3도 △전주 2.1도 △광주 1.6도 △부산 6.2도 △제주 6.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부와 제주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벌어진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에서는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밤부터 15일까지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 시속 70㎞ 이상 강풍이 분다.

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하고 특히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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