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석대-군장대,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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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북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우석대와 군장대 간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협약식’에 참석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이계철
 군장대 총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이승우 광동학원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석대 제공
11일 전북 우석대 전주캠퍼스에서 열린 우석대와 군장대 간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협약식’에 참석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이계철 군장대 총장, 박노준 우석대 총장, 이승우 광동학원 이사장(왼쪽부터)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석대 제공
교육부의 2024 글로컬대학 사업 공모를 앞두고 전북 우석대와 군장대가 손을 맞잡았다.

우석대는 11일 대학 전주캠퍼스에서 군장대와 ‘글로컬대학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양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동반 성장하기 위한 포괄적 연합 수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으로 △공동의 단일의사결정 거버넌스 구축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공동 추진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한 공통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또 △학술·정보·교육시설·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의 공동 참여와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특화 분야 사업단과 연구소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군장대는 우석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유치를 위한 혁신계획에 공동으로 참여해 전북도의 전략산업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갈 계획이다.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양 대학의 상생 발전과 특성화 분야 핵심 인재 양성, 연구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특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우리나라 특성화 분야 대학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철 군장대 총장은 “우석대와 함께 전문직업기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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