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첫날 고속도로 매우 혼잡…서울→부산 6시간30분

  • 뉴시스
  • 입력 2024년 3월 1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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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통량 546만대…지방방향 집중
하행선 낮 12시 절정…오후 9시께 해소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1일 금요일은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지방방향 고속도로가 특히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3·1 연휴가 시작되는 날로 지방방향에 나들이 차량이 집중되겠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 최대에 이르겠다. 정체는 오후 9~10시가 돼서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신갈분기점~수원 2㎞, 기흥동탄~남사 부근 15㎞, 안성 1㎞, 천안~목천 부근 12㎞, 대전~비룡분기점 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3㎞, 매송휴게소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11㎞, 발안 부근~서평택 1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부근 7㎞, 마장분기점~모가 부근 5㎞,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9㎞, 오창 부근~남이분기점 10㎞ 구간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군포~부곡 2㎞, 신갈분기점~용인 11㎞, 용인~양지터널 부근 6㎞, 호법분기점~이천졸음쉼터 3㎞, 여주분기점 부근 1㎞, 만종분기점~원주 부근 9㎞, 새말 부근~새말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30분 ▲서울~대구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20분 ▲서울~울산 6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5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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