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대법관은 내달 1일부터 건대 석좌교수로 부임해 공법 실무에 관한 강의·연구 활동을 한다.
안 전 대법관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모교에서 또 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합천 출신인 안 전 대법관은 대구고와 건국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6년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18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에는 법원행정처 처장을 맡기도 했다. 김 전 대법원장 퇴임 이후에는 약 두 달가량 대법원장 권한대행을 맡았다. 지난 1월1일 6년의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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