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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출 다녀왔는데 집이 전부 불탔어요”…‘범인’ 잡고보니 전기장판
뉴스1
업데이트
2024-02-23 14:40
2024년 2월 23일 14시 40분
입력
2024-02-23 14:40
2024년 2월 2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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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외출을 다녀오니 집이 모두 불타 있다”며 범인을 잡아달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조사결과 화재 범인은 ‘전기장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쯤 전남 함평군 해보면의 주택에서 “밤 10시에 외출했다 아침에 돌아와보니 집이 모두 불에 탔다”는 집주인 70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친구들 모임에 나섰다가 돌아왔는데 그동안 조립식 주택이 전소돼 있었다. 이 불로 소방 추산 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오전 1시쯤 주택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밤새 내린 비에 30여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인근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지 않아 119에 관련된 내용의 신고접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화재는 전원을 끄지 않은 전기 장판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수사를 종결했다.
(함평=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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