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0개 학교 방문해 AI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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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Together]
LG CNS

LG CNS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AI지니어스’ 등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회공헌을 펼쳐 나가고 있다.

AI지니어스는 LG CNS의 직원, 외부 전문 강사, 대학생 봉사자들이 전국 각지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AI, 데이터, 로봇 등 디지털전환(D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올해 AI챗봇 제작, AI물류로봇 구동,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 세 가지 주제로 AI지니어스 과정을 구성하고 진행했다.

LG CNS의 AI지니어스는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2017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했고 이후 전국 농어촌 지역과 도서 벽지의 중학교, 특수학교까지 DX기술 교육을 확대해 나갔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 코딩, AI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AI지니어스 코딩농활’도 진행 중이다. LG CNS의 입사 2년 미만 신입사원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한다.

이번 달에는 충북 충주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충주미덕중, 충주중, 탄금중 등 3개 학교 학생 60명은 AI챗봇 수업을 통해 행복, 슬픔, 분노 등 세 가지 감정을 인식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초보자용 코딩 플랫폼 ‘스크래치’를 활용해 수십 가지의 감정 표현을 AI에 반복 학습시킨 뒤 챗봇이 세 가지 감정을 정확히 구분하고 인지하는지를 평가했다. AI물류로봇 수업에서는 도심형 물류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LG CNS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여 명의 학생이 AI지니어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LG CNS는 DX 역량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올해 6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사회공헌#together#복지#ai#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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