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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경찰 수사 해 넘길 듯
뉴시스
입력
2023-12-19 15:55
2023년 12월 19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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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달 1·8일 남현희 추가 소환 조사
대질조사 더 실시 안 해 “막판에 할 수도”
수십억대 사기 피의자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7)의 연인이었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사기 공범 연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해를 넘길 전망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과 8일 남씨를 두 차례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6일과 8일 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부른 지 한달여 만에 이뤄진 추가 소환이다.
남씨는 전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사기 방조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로, 경찰은 남씨가 전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벌여왔다.
다만 남씨의 공범 의혹에 대한 결론이 올해 안에 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남씨 수사와 관련해 아직 필요한 조사가 남아서 연내 처리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토대로 면밀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전씨와의 대질 조사도 지난달 8일 한 차례 이뤄진 게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추가 대질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관계자는 “남씨에 대한 수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마지막에 대질조사를 한 번 더 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도 전날(1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남씨 수사와 관련해 “포렌식 결과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면밀히 수사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최측근으로 알려진 경호원 A(26)씨와 함께 구속 기소됐다.
전씨는 국내 유명 기업의 숨겨진 후계자를 사칭하며 해외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으로 경찰 추산 피해자 32명에게서 37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등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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