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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맨홀 뚜껑 갑자기 ‘쑥’ 빠져…지나가던 행인 빠져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3-12-08 13:06
2023년 12월 8일 13시 06분
입력
2023-12-08 11:11
2023년 12월 8일 11시 11분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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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도화면 갈무리.
부산의 한 인도에서 맨홀 뚜껑이 갑자기 부서져 지나가던 행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동구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0분경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인도를 지나던 20대 행인 A 씨가 밟은 맨홀 뚜껑이 부서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A 씨 발이 맨홀에 빠지면서 앞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팔을 걸쳐 생명에 지장은 없었으나 어깨를 다쳐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맨홀의 깊이는 2m가 넘으며 뚜껑은 콘크리트 재질인 것으로 파악됐다. 콘크리트 재질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철제 뚜껑보다 5배 정도 저렴해 2000년대 초반부터 전국 곳곳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콘크리트 재질로 만들어진 맨홀은 균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부산 동구는 맨홀 뚜껑을 철제로 교체하고 콘크리트 맨홀 뚜껑 파손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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