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직장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法 “산재 아니다” 왜?
뉴시스
입력
2023-10-15 14:57
2023년 10월 15일 14시 57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조리장으로 근무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
유족 측, 급여·장의비 부지급에 소송
1심 "업무 과중했단 사실 인정 부족"
"뇌출혈 위험…적절한 건강관리 안해"
직장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더라도 업무로 인한 과로 등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는다면 산업재해로 볼 수 없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정희)는 지난 8월22일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결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조리장으로 근무해 왔다. 그는 2020년 7월께 예식장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유족 측은 같은 해 11월 A씨가 업무상 재해를 입었다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공단이 이듬해 4월 업무와 A씨의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지급 처분을 하자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유족 측은 “A씨가 근무 시간 중 고온의 주방과 냉동창고를 오가며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회사 측의 권유로 휴일에도 학원에 다니며 기능장 시험 준비를 하는 등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업무로 인한 과로와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했기 때문에 A씨의 업무와 사망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있다”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을 위법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심은 A씨의 업무로 인한 과로 내지 스트레스와 뇌출혈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족 측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의 업무가 동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통상적인 업무 내용과 비교해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과중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주방 내 온도와 외부온도 사이에 일정한 차이는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고온에 일반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이었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시험 준비가 업무 일부로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볼만한 내용을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의 과거 건강검진 결과 등을 보면 ‘뇌출혈’ 위험인자를 갖고 있었고, 흡연·음주 습관이 있는 등 A씨는 뇌출혈이 발병하기 전까지 적절한 건강관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6세 아들 손잡고 정상회담장 누빈 머스크… “미쳤다” “귀엽네” 시끌
2
72억 오세훈, 시도지사 후보 재산 1위… 김용남 10년새 101억 늘어
3
피곤한데 잠이 안 온다?…‘두 가지 성분’ 함께 먹으면 꿀잠
4
박정수, 손녀 위해 44만원 통 큰 결제…“째째한 할머니 아냐”
5
“마지막 숙제 끝내 행복”…1억 기부한 퇴직 교사
6
송언석 “李 전통시장 방문은 노골적 선거운동…한번 더하면 법적조치”
7
삼성, 파업 대비 반도체생산 조절 나서… “최대 100조 피해 예상”
8
10만원 넘는 도수치료, 7월부터 4만원대로 묶는다
9
‘반쯤 열린 노트북’ 곳곳에…웃픈 현실인가 유행인가[트렌디깅]
10
축적된 데이터로… 테슬라 자율주행, 인파 가득 연무장길도 척척
1
오른쪽 눈 붓고 멍든 채 후보자 등록한 조국…무슨 일?
2
삼성, 파업 대비 반도체생산 조절 나서… “최대 100조 피해 예상”
3
삼전 노조 “성과급 제도화, 대표이사가 내일까지 답하라”
4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땐 긴급조정 불가피” 노사타협 촉구
5
주진우 “정원오 폭행 피해자, 5·18 언쟁 없었고 사과 못받았다고 해”
6
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대만 문제 잘못 처리하면 中-美 충돌” 경고
7
장동혁, 與 향해 폭언…“똥싸고 뭉개고 찍어 먹으려 자빠졌다”
8
트럼프, 못먹는 술까지 ‘꿀꺽’…시진핑 만찬서 ‘경의 표시’ 애썼다
9
정원오 “피해자에 다시 사과…‘허위조작’ 김재섭, 법의 심판 받을것”
10
부산 북갑 하정우 39%, 한동훈 29%, 박민식 21%…양자땐 河-韓 접전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6세 아들 손잡고 정상회담장 누빈 머스크… “미쳤다” “귀엽네” 시끌
2
72억 오세훈, 시도지사 후보 재산 1위… 김용남 10년새 101억 늘어
3
피곤한데 잠이 안 온다?…‘두 가지 성분’ 함께 먹으면 꿀잠
4
박정수, 손녀 위해 44만원 통 큰 결제…“째째한 할머니 아냐”
5
“마지막 숙제 끝내 행복”…1억 기부한 퇴직 교사
6
송언석 “李 전통시장 방문은 노골적 선거운동…한번 더하면 법적조치”
7
삼성, 파업 대비 반도체생산 조절 나서… “최대 100조 피해 예상”
8
10만원 넘는 도수치료, 7월부터 4만원대로 묶는다
9
‘반쯤 열린 노트북’ 곳곳에…웃픈 현실인가 유행인가[트렌디깅]
10
축적된 데이터로… 테슬라 자율주행, 인파 가득 연무장길도 척척
1
오른쪽 눈 붓고 멍든 채 후보자 등록한 조국…무슨 일?
2
삼성, 파업 대비 반도체생산 조절 나서… “최대 100조 피해 예상”
3
삼전 노조 “성과급 제도화, 대표이사가 내일까지 답하라”
4
김정관 “삼성전자 파업땐 긴급조정 불가피” 노사타협 촉구
5
주진우 “정원오 폭행 피해자, 5·18 언쟁 없었고 사과 못받았다고 해”
6
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대만 문제 잘못 처리하면 中-美 충돌” 경고
7
장동혁, 與 향해 폭언…“똥싸고 뭉개고 찍어 먹으려 자빠졌다”
8
트럼프, 못먹는 술까지 ‘꿀꺽’…시진핑 만찬서 ‘경의 표시’ 애썼다
9
정원오 “피해자에 다시 사과…‘허위조작’ 김재섭, 법의 심판 받을것”
10
부산 북갑 하정우 39%, 한동훈 29%, 박민식 21%…양자땐 河-韓 접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이스라엘 “네타냐후, 3월 UAE 극비방문” 공개… 중동 균열 노림수
고개 빳빳이 든 여고생 살인범, 24세 장윤기
[단독]“문자폭탄 30만원-인분테러 45만원” 가격표까지 내건 보복대행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