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이동 편리하게”… 내달 ‘돌봄카’ 시범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9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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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2·3동 주민 대상
콜센터에 신청 후 무료 탑승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대중교통 사각지대 거주자를 위한 ‘어르신 돌봄카’ 사업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르신 돌봄카 사업은 교통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구민들에게 이동 차량과 운전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이 가지 않는 골목길 위주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콜센터로 차량 배차를 신청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승차 지점에서 대기하면 된다. 요금은 종로구가 전액 부담한다. 이용 대상은 스스로 거동할 수 있는 창신2·3동 거주 65세 이상 주민이다.

정 구청장은 “시범운영 기간 의견을 경청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어르신 돌봄카#대중교통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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