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소년 모여라”… 12, 13일 인천 송도서 로봇올림피아드 열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8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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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등용문인 ‘2023 월드로봇올림피아드(WRO) 한국 대회’가 12, 13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WRO 한국 대회는 로봇스포츠, 미래혁명가 등 4개 종목에 초·중·고등부 301팀, 720명을 비롯해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참가 팀은 85개, 인원은 184명이 늘어 국내 청소년들의 로봇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WRO는 세계 120여 개국 3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로봇 경진대회다. 이번 한국 대회의 종목별 우승자는 11월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WRO 결승 대회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시 관계자는 “시가 후원하고 (사)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이 로봇·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해 세계적 첨단 로봇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송도#로봇올림피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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