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시내 유흥주점 성매매 알선 의혹 수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2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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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강서구 유흥주점 2곳 압수수색

경찰이 서울 시내 유흥주점 여러 곳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는 지난 20일 강남구와 강서구 유흥주점 두 곳이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을 잡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받고, 해당 주점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고, 현재 대표 2명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최근까지 술을 마시러 온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주점들이 입점해 있는 호텔이 성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장소를 내줬는지, 기업형으로 운영된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초기 단계”라며 “증거를 분석해 결과에 따라 수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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