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올해 첫 발견…전년보다 9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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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 오송읍 공북리에서 채집한 작은빨간집모기는 모두 3마리다. 지난해보다 9일 빠르게 발견됐다.

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차례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1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명이 충북 발생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발병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며 “집 주변에 모기가 번식할 수 없도록 환경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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