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2호선 8분간 운행 지연…속도 검지 장치 오류

부산 부산진구 2호선 서면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9.29/뉴스1 ⓒ News1 DB

29일 낮 12시 13분께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전동차가 사상역에서 고장 났다.

부산교통공사는 복구 조치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승객 100여명을 한 정거장 뒤인 감전역에 하차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전동차는 장산역으로 이동한 뒤 호포 기지로 옮겨 점검·수리됐다.

이로 인해 대체 전동차가 투입됐으며, 전동차 운행은 8분가량 지연됐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속도와 방향을 검지하는 장치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됐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