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대회 실사단, 가평군 준비상황 점검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24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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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등 시설 둘러봐

가평군 제공
가평군 제공


경기도 체육대회 현장 실사단이 가평군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평군은 지난달 ‘2025년 체육대회 및 2026년 생활체육대축전’ 유치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날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한석봉체육관, 자라섬, 음악역1939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서태원 군수는 군민 6만3000여 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실사단에 전달했다.

서 군수는 “2018․2019년 본 대회 유치 실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며 “가평군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과 더 큰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올 1월부터 군의회, 체육회와 함께 종합체육대회 유치추진단을 출범시켰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은 선수·임원, 내빈 등 1만 4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게 확장했고 각 읍면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마쳤다.

현재 설악·조종면 등 2개 면에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를 건립 중이다. 육상·축구·테니스 등 20여 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공인규격 시설도 갖췄다. 최종 개최지는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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