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험도 5주째 ‘낮음’…국내감염 중 BN.1 변이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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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22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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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서울중구보건소 코로나19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1만1599명으로 떨어지고, 주간 위험도는 5주째 ‘낮음’을 유지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월 3주(2월 12~18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1만1599명이며, 전주 대비 1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19.2% 감소해 236명, 사망자는 전주보다 5.8% 줄어 19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5주째 낮음’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2월 1주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7%, 치명률은 0.10%였다.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7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며 12월 4주 1.00에서 0.95→0.85→0.77→0.75→0.90→0.81→0.90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높으면 확산세를, 1보다 낮으면 감소세를 뜻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월 2주에서 2월 3주까지 1주일 사이에 전국 22.3%에서 17.1%, 수도권 22.5%에서 15.5%로 감소했다. 비수도권도 22.1%에서 19.4%로 줄었다.

오미크론 세부 변이 가운데 BN.1 검출률이 국내감염 중 61.1%(해외유입 포함한 전체 59.1%)로 증가했다.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 국내감염 검출률은 1주일 사이에 11.1%에서 7.8%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이 50%를 넘는 변이를 우세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는 XBB.1.5 변이 검출률은 2.1%를 기록했다. 국내감염 검출률은 1월 4주 0.4%→2월 1주 0.8%→2월 2주 1.5%→2월 3주 2.1%로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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