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노트북’ 완판 후…웃돈 붙여 500만원 ‘되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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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2월 3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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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노트북’이 온라인 중고장터에 웃돈을 더한 ‘되팔이’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8시 LG전자는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빅버니’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걸그룹 뉴진스의 상징인 토끼 디자인을 그린 노트북이다. 가격은 249만 원이다.

준비된 수량 200대는 6분 만에 완판됐다.

14인치 노트북 제품 본체와 마우스, 파우치 등의 구성품에도 토끼 디자인이 들어가 있어 출시 전부터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날 완판된 지 약 1시간 후부터 온라인 중고장터 플랫폼에서는 ‘뉴진스 그램’을 되파는 글이 잇따라서 올라오기 시작했다.

3일 현재 중고나라에서는 최저 350만 원부터 최고 450만 원의 시세가 형성돼있으며 번개장터에는 500만 원에 판매하는 글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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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소장 목적으로 사고 싶어 했던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되팔이라니”, “뉴진스 인기가 엄청나네”, “되팔이의 희망 가격일 뿐이다. 진짜 500만 원 주는 사람 있을까”, “버니 모양 스티커 굿즈 사서 붙이는 게 낫겠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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