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산지수 12주만에 1 밑으로…BN.1 검출률, BA.5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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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월 11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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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5만9000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 오미크론 세부 변이에서는 BN.1 검출률이 기존 우세종 BA.5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다만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국내에서는 BN.1 신규 변이 비중이 증가해, 지난주 35.7%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동절기 백신 접종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전날(10일)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320명 중 확진자는 47명으로, 지난 2일 이후 누적 양성률은 17.3%를 기록했다.

조 장관은 “지자체는 중국발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한 검사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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