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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조종석엔 김건희, 칼 든 검사들…고교생이 그린 ‘윤석열차’ 논란

입력 2022-10-04 07:20업데이트 2022-10-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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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 금상 수상작 ‘윤석열차’.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건립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한국만화축제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이 전시됐다.

4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전시장에 ‘윤석열차’라는 제목의 만화가 전시됐다.

이 작품은 고등학생이 그린 것으로,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한 열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철도 위를 달리고 있다. 조종석 위치에는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뒤로는 검사복을 입은 이들이 칼을 들고 서 있다. 사람들은 열차를 피해 놀란 표정으로 흩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한국만화축제가 주최한 전국학생만화공모전에서 카툰 부문 금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2층 도서관 로비에 전시됐다. 작품 수상 선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무작위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결정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현실을 풍자한 그림은 예전부터 있었고 문제 되지 않는다”며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된 만큼 박물관에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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