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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사회

러 무차별 동원 혼란 속…‘귀화’ 안현수 근황은? “잘 지내는 듯”

입력 2022-09-30 16:59업데이트 2022-09-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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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안. 사진=빅토르안 웨이보 계정 캡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가운데, 러시아 국적을 취득한 안현수(빅토르안)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현수는 29일 웨이보(중국 SNS)에 통유리 창을 배경으로 반신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배경을 단서로 그가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누리꾼들은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휴식 기간인가”, “러시아인이 중국 SNS로 한국 근황을 올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쟁 동원 가능성이 없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도 있었다.

안현수는 1985년 11월생으로 만 36세다.

러시아 부분 동원령 대상은 군 경험이 있는 18~60세 남성이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동원령 대상이 아니어도 나이가 맞다면 불법으로 동원되는 사례가 발생, 안현수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렸다.

동원령 발령 후 러시아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2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해외로 도피했다.

혼란이 커지자 푸틴 대통령은 동원령 집행 과정에 군사 경험 없는 노인, 학생, 다자녀 가장, 만성질환자 등을 소집하는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시정 지시를 내렸고 현지관영 타스통신이 전했다.

안현수는 2011년 국내 쇼트트랙 소속팀이 해체되고 파벌 싸움이 이어지며 국내 훈련에 어려움을 겪자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대표팀으로 나서 금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은퇴 무대로 선언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러시아 도핑 스캔들 여파로 불참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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