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당한 3칸 민폐 주차 벤츠…결국 경찰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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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9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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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아파트 주차장 3칸을 홀로 사용해 주차하는 벤츠 차량을 주민들이 ‘참교육’했다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잘못된 주차 습관을 가진 차주는 결국 경찰까지 불러 차량을 빼낸 것으로 보인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주차참교육현장’ 등의 게시물이 여러 사이트에서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는 지난 7일 처음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데 말이죠. 이분은 X매너 그자체. 참고로 이 차량은 매일매일 이렇게 주차를 하는 김여사님”이라며 아파트 주차장 3칸에 걸쳐 주차한 차량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참교육 들어갔다”며 다른 주민들의 차량과 오토바이가 해당 차량을 둘러싸고 주차한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날에는 “빠져나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제대로 경고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일종의 후기도 올렸다.

하지만 이튿날 글쓴이는 해당 차량이 또다시 주차 3칸을 차지했다고 알리며 재차 ‘참교육’에 나섰다고 썼다. 이번에는 벤츠 차량이 아예 빠져나갈 수 없게 다른 차량 두대가 초근접 주차한 사진도 올렸다.

이어서는 해당 차량 차주가 차를 빼려는 듯한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운전석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듯한 차주는 곧이어 차량 밖으로 나왔고 화면에는 경찰차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주차 잘못한 것은 생각 안 하고 무슨 자신감으로 경찰 부르냐”, “양쪽에 차 못나가게 주차하신분들, 불편하실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다” 등 벤츠 차주를 규탄하는 의견을 쏟아냈다.

아울러 해당 영상과 사진은 ‘벤츠 주차 참교육의 현장’ 등의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상습적으로 아파트 주차장 3칸을 홀로 사용해 주차하는 벤츠 차량을 주민들이 ‘참교육’했다는 사진과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잘못된 주차 습관을 가진 차주는 결국 경찰까지 불러 차량을 빼낸 것으로 보인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주차참교육현장’ 등의 게시물이 여러 사이트에서 확산하고 있다.

글쓴이는 지난 7일 처음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데 말이죠. 이분은 X매너 그자체. 참고로 이 차량은 매일매일 이렇게 주차를 하는 김여사님”이라며 아파트 주차장 3칸에 걸쳐 주차한 차량의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참교육 들어갔다”며 다른 주민들의 차량과 오토바이가 해당 차량을 둘러싸고 주차한 사진을 게시했다. 같은 날에는 “빠져나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제대로 경고를 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일종의 후기도 올렸다.

하지만 이튿날 글쓴이는 해당 차량이 또다시 주차 3칸을 차지했다고 알리며 재차 ‘참교육’에 나섰다고 썼다. 이번에는 벤츠 차량이 아예 빠져나갈 수 없게 다른 차량 두대가 초근접 주차한 사진도 올렸다.

이어서는 해당 차량 차주가 차를 빼려는 듯한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운전석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듯한 차주는 곧이어 차량 밖으로 나왔고 화면에는 경찰차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주차 잘못한 것은 생각 안 하고 무슨 자신감으로 경찰 부르냐”, “양쪽에 차 못나가게 주차하신분들, 불편하실텐데 너무너무 감사하다” 등 벤츠 차주를 규탄하는 의견을 쏟아냈다.

아울러 해당 영상과 사진은 ‘벤츠 주차 참교육의 현장’ 등의 이름으로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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