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KT, 광화문 시민휴식공간 ‘중학천 도시숲’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9월 8일 20시 00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사옥 인근 '중학천 도시숲'.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사옥 인근 '중학천 도시숲'.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KT와 함께 광화문 인근에 시민휴식공간 ‘중학천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종로구와 KT는 KT광화문 이스트(EAST) 사옥 토지와 인근 공유지 6110㎡에 52종 10만여 본(本)의 나무와 초화를 심고, 시민 쉼터를 곳곳에 지었다. 구 관계자는 “종로구가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숲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담당했고, KT는 사옥 부지를 개방하고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다”고 밝혔다.

중학천 도시숲은 모두 7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윈드스크린을 활용한 \'바람정원\'에서는 바람이 만드는 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KT 사옥 지하 주차장 윗부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걷기 편하도록 나무데크를 설치한 ‘하늘정원’은 중학천 도시숲의 백미다.

이외에도 중학천의 역사성을 담은 ‘버드나무 숲길’, 공공보도에서 녹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이팝나무 숲길’, 아름다운 꽃과 풍부한 녹음이 돋보이는 ‘배롱나무 숲길’ 등 크고 작은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공공의 노력과 민간의 의지로 녹지를 조성한 사례”라며 “건물과 자동차로 빼곡한 도심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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