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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태풍특보 모두 해제…서해안 인근 ‘강풍주의보’ 변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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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10:19
2022년 9월 6일 10시 19분
입력
2022-09-06 10:17
2022년 9월 6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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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119대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에 내려졌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풍이 부는 곳이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벗어나 동해 남부해상에 진출한 뒤 빠르게 북동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앞서 전북 남원과 장수, 무주 3곳에 발효됐던 태풍경보가 해제됐다. 같은 시각 나머지 11개 지역의 태풍주의보 역시 모두 해제됐다.
다만 강풍과 비는 일부지역서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 서해안에 인접한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또 서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5일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북 부안군 진서면의 한 농경시설물이 파손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번 태풍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전북 지역에서도 지붕이 날아가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태풍과 관련한 119활동 건수는 모두 59건이다.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작업이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비닐하우스·지붕이 날아 가거나, 신호등·간판 넘어짐 등의 사고도 발생했다.
정전 피해도 속출했다. 이날 군산 40가구, 고창 78가구, 남원 125가구 등 총 243가구의 전기가 끊겨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6~7시 사이 전북에 가장 가까워졌다가 차츰 멀어졌다. 오전 6시 태풍 중심이 전주 남동쪽 160㎞ 부근을, 군산 남동쪽 200㎞, 무주 남동쪽 140㎞ 지점을 통과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서해안과 높은 산지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시간당 70㎞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3m 내외로 높은 곳이 있는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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