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해양모빌리티학과, 현대E&T와 의장설계인력양성 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30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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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해양모빌리티학과와 현대중공업그룹 현대E&T가 29일 의장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인력 수급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 및 산학협력에 필요한 인력·기술자원 지원 등 의장설계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동명대는 이번 협약으로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인재가 지역 내 관련 산업 인력의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양모빌리티학과 학생은 동명대 산학협력기반 실무특화교육 프로그램 ‘제품개발학기제(ProDO Semester, Product Development-Oriented Semester’를 통해 ‘해양모빌리티 의장설계 전문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이수한 학생은 현대E&T에 우선 채용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학과는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수요에 맞춘 채용 연계 주문식 교육으로 ‘입학이 곧 취업인 학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산업 동향과 사회 수요에 대응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광 현대E&T 대표는 “첨단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탄탄한 기초기반 기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기초기반기술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노 현대E&T 상무는 “특화 인력양성 프로그램 구축을 통해 기업과 청년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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