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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집중호우에 사망 14명·실종 5명…응급복구 87.4% 완료

입력 2022-08-13 19:17업데이트 2022-08-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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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2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육군 52사단 기동대대 장병들이 수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2.8.12/뉴스1 ⓒ News1
8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3일 현재 14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1명 줄어 5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실종자는 5명으로 서울 1명, 경기 2명, 강원 2명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부상자가 18명 발생했다.

지난 9일 경기 광주에서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남매 가운데 남동생이 발견됐다. 이에 집계에서 실종자 1명이 제외되고 사망자 1명이 늘어났다.

현재까지 이재민은 1064세대 1827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817세대 1370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민간 구호단체 등에서 이재민 지원을 위해 모포, 담요, 천막 등 구호 물품 11만6000여점이 전달됐다.

또 2560세대 5370명이 호우를 피해 일시대피했으며 그 중 1514세대 3723명은 아직 미귀가 상태다. 이들은 임시주거시설 141개소와 친인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서울 서초 진흥아파트의 단전·단수는 조치완료 됐으나 저층세대가 침수됐고 5~6층까지만 물이 나오거나 엘레베이터 작동이 안되는 등 세대별 상황이 달라 1937명이 순차적으로 복귀 예정이다.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사유시설의 경우 주택 반파1동, 주택 매몰1동, 주택과 상가 침수 3866동, 농작물 침수 1085ha, 가축 폐사 8만6552마리 등이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도로사면 93건, 역사·선로 침수 11건, 철도 13건, 하천 제방유실 13건, ASF 울타리 파손 15개소, 상·하수도 시설 39건, 수리시설 29건, 산사태 165건, 문화재 53건 등이 피해를 입었다.

군사시설 피해는 93건이며 학교시설 152곳도 피해를 봤다.

응급복구는 총 4819건 중 4210건(87.4%)이 완료됐으며 609건은 복구 추진 중이다.

정부는 피해 복구 등을 위해 굴삭기 등 3628대의 장비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만6608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또 서울·경기·강원지역 42개 부대 1만1665명, 장비 516대를 지원해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 시·도 재난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운영 중이며,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에서 시·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4497명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하상도로 9개소, 일반도로 9개소, 둔치주차장 26개소, 하천변 11개소, 세월교 10개소, 국립공원 4개 공원 29개 탐방로에 대해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국도 1개소는 교통 통제 중이다.

소방당국은 377명을 구조했으며, 장애물 1310건을 제거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대전 등 2537곳의 배수를 지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 평택 53.5㎜, 충남 서산 45.6㎜, 대구 42.5㎜의 비가 내렸으며, 중부지방에 발표됐던 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정체전선이 밤사이 점차 남하해 전라?경상은 밤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주요 지역 일 강수량은 경기 평택 53.5㎜, 충남 서산 45.6㎜, 대구 42.5㎜, 인천 40.0㎜, 전북 임실 35.5㎜, 경북 영주 35.0㎜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12일) 밤 추가 집중호우 대비 및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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