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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BTS 제이홉이 범죄자?”…강남 한복판 전광판 ‘오타 참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7-19 15:02
2022년 7월 19일 15시 02분
입력
2022-07-19 14:23
2022년 7월 19일 14시 2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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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을 홍보하는 옥외 광고에 황당한 오타가 등장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대형 외부 전광판에는 제이홉의 정규 1집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홍보하는 광고가 걸렸다.
이 광고는 중국 팬덤이 제이홉의 첫 솔로 앨범을 축하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고 문구 중 제이홉을 래퍼(RAPPER)라고 소개하는 부분에서 ‘P’가 하나 빠진 ‘RAPER’라는 문구가 송출됐다.
Raper는 ‘성폭행범·약탈자’를 뜻한다.
더군다나 ‘RAPER’라는 글자가 제이홉의 눈 부위를 가린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며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현재는 팬덤 측의 요청으로 오타가 적힌 광고가 내려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지난 1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매했다.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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