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회피’ BA.5 변이, 우세종 됐다…검출률 52%로 급증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1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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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BA.5 변이 검출률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우세종화가 현실화됐다. 단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는 최초 확진자 이후 추가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0시 기준 국내 감염과 해외 유입 사례 모두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이 100%를 차지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 계통을 보면 BA.5 검출률이 7월 1주 35.0%에서 7월 2주 52.0%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사례에서 BA.5 검출률은 70.0%에서 62.9%로 감소했지만 국내 감염 사례에서 검출률은 23.7%에서 47.2%로 늘었다.

7월 1주 대비 7월 2주 국내 감염에서 검출률이 증가한 건 BA.5가 유일하고 BA.2와 BA.2.3, BA.2.12.1 BA.4 모두 국내 검출률이 감소했다.

검출 건수로 보면 BA.5가 427건, BA.2.12.1이 77건, BA.4가 46건 발견됐다. 누적 검출 건수는 각각 1082건, 509건, 149건이다.

BA.2.72는 1건 외에 추가 검출은 보고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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