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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밤 9시 넘었는데 30도, 실화냐” 전국 열대야 몸살
뉴스1
업데이트
2022-07-04 22:46
2022년 7월 4일 22시 46분
입력
2022-07-04 22:30
2022년 7월 4일 2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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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열대야가 찾아온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3/뉴스1
7월 초의 이른 무더위로 전국적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야간에도 30도가 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4일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관측지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으로 31.5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Δ용산구(30.2도) Δ성동구(31.0도) Δ광진구(30.2도) Δ동대문(30.0도) Δ중랑구(30.6도) Δ금천구(30.1도) Δ송파구(30.4도) 등에서 30도가 넘었다.
기상청 제공
서울시내 다른 지역도 25~30도의 기온 분포를 보여 밤에도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Δ부산(24.1~27.6도) Δ인천(23.2~27.9도) Δ대구(24.9~28.6도) Δ광주(23.4~27.6도) Δ대전(24.1~26.8도) 등도 열대야 기준의 무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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