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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김동연 이어 유정복 만난 오세훈…수도권 협의체 속도

입력 2022-06-27 11:20업데이트 2022-06-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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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악수하고 있다. 2022.6.27/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과 만나 수도권 협력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오 시장과 유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서울과 인천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유 당선인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유 당선인은 “오 시장과는 정치나 행정 등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서울에서 인천,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20만명 가까이 된다. 인천의 세계적인 바다와 공항 등을 서울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하면 초광역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도 “수도권은 출퇴근 등 상호 긴밀하게 할 것도 많고, 3개 수도권이 자주 모여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6·1지방선거 유세 당시 출·퇴근 주민 등을 위한 수도권 지자체 간 정책 시너지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 1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만남에서도 “주거나 교통, 폐기물 환경문제 등 경기와 인천, 경기와 서울, 서울과 경기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준비하고 시행해야 하는 정책들이 정말 많다”며 “논의기구를 취임 직후 만들어서 함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정책을 펼치는 게 긴요하다”고 제안했다.

당시 김 당선인은 오 시장의 제안에 “서울시와 좋은 협력관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시장님과 인천시장님과 함께 3자가 만나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같은 날 김 당선인과 유 당선인의 만남에서도 ‘3자 협의 채널 구축’이 화두에 올랐다.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수도권 단체장들이 연이어 당적을 초월한 협력을 예고하면서 오 시장이 제안한 3자 협의체 구축에 일단 청신호가 켜졌다.

오 시장과 유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이며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3자 협의체가 현실화할 경우 수도권 매립지 확보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쌓인 현안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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