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타고 야쿠르트 공짜로 마셔요

  • 동아일보

서울시-hy ‘포인트 적립’ 협약

앞으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면 hy(구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프레딧(Fredit)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hy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7월부터 따릉이 이용자는 이용시간 1분당 10원, 월 최대 3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쌓인 포인트는 프레딧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따릉이 월간 이용건수, 시간, 거리 등의 통계를 바탕으로 미션을 설정하고, 도전 과제를 달성할 경우 hy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hy와 함께 도전 과제 선정, 포인트 적립 관련 시스템 구축 등 실무를 이달 중 추진하고, 6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7월 시민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다른 기업들과도 이 같은 방식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시민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전거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릉이#야쿠르트#포인트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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