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0만5333명…감소세 지속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0시 기준 20만5333명을 기록하면서 전날(22만4820명)에 비해 2만여 명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만53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498만36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20만5302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26만6135명→28만6294명→22만4820명→20만5333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10만1585명으로 서울 3만6212명, 인천 1만559명, 경기 5만4814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7476명, 대구 9224명, 광주 7318명, 대전 6927명, 울산 4244명, 세종 1891명, 강원 7433명, 충북 7357명, 충남 9509명, 전북 8257명, 전남 8672명, 경북 1만385명, 경남 1만2192명, 제주 2855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1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26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이다. 이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2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20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1093명으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1116명→1093명’이다. 사망자는 3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8754명(치명률 0.13%)이다.

신규 1차접종자는 2473명, 2차접종자 1871명, 3차접종자 1만9988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8만5960명, 2차접종자 4450만8703명, 3차접종자 3287만8452명으로 집계됐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