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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사회

‘코로나 빗장’ 풀리는 해외여행…여권 신청 3배 폭주

입력 2022-04-07 14:54업데이트 2022-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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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입국객이 여권을 제시하고 있다.2022.3.27/뉴스1 © News1
서울 성동구청 행복민원실은 최근 주민들의 전화·방문 민원이 잇따르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에 여권 신규·재발급 신청 접수가 이어지면서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여권 신청 건수는 지난해 1분기 총 871건에서 올해 1분기 총 2048건으로 1년 사이 2.35배 증가했다.

지난달 말까지 성동구 여권 신청 건수(2048건)는 지난해 총 5089건의 40%를 이미 넘긴 상황이다. 지난 3월에만 961건이 접수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동구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행복민원실에 다양한 민원 처리 부서가 있는데, 여권신청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방문 및 전화 민원으로 매우 분주하다”고 말했다.

노원구 역시 여권 신규 및 재발급(갱신) 신청 접수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노원구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작년 같은 경우 하루 여권 발급량이 20건 미만이었는데, 요즘은 70~80건 가량 된다”며 “주로 여권을 갱신하거나 신규로 만드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조치가 완화되는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가까워지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중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막혔던 하늘길도 다음달부터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50%까지 회복하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

우선 오는 5~6월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규모가 8.9%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주 4714회를 운항했으나 현재 주 420회로 축소된 상태다.

7월 이후부터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는 ‘엔데믹’ 이전 시점인 연말까지는 국제선 코로나19 이전 2019년의 절반(주 2420회)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엔데믹 이후에는 국제선 정기편 스케줄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국제표준에 맞춰 매년 2차례 인가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도착 항공편 수 제한도 2년 만에 10대에서 20대로 완화하고 추후 30댈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 4월 이후 국제선을 운영하지 않았던 지방공항에 대해서도 국제선 운항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달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대한민국 국적 해외 입국자에 대해 7일간의 자가격리 제도를 면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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