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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운전하다 운전자 바꿔치기…농구선수 천기범 약식기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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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3:39
2022년 4월 1일 13시 39분
입력
2022-04-01 10:18
2022년 4월 1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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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천기범/뉴스1 © News1
인천지검은 인천 을왕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되자 동승했던 여자친구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전 서울삼성썬더스 소속 천기범 선수(28)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음주운전이 초범인 점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지난 2월22일 약식으로 재판에 넘겼다.
약식기소는 별도의 공판 절차 없이 검찰이 제출한 서면만으로 심리해 벌금, 과료, 몰수형을 부과하는 절차다.
천씨는 지난 1월19일 오후 9시2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음식점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아파트 인근까지 100m거리를 음주운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천씨 등의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다.
천씨는 당시 행인이 아파트 계단에 천씨가 운전한 승용차가 걸쳐 있는 것을 목격하고 “계단에 흰색 승용차가 걸쳐 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천씨는 뒷좌석에 타고 있었으며, 여자친구 A씨는 조수석에 탑승해 있었다.
경찰은 당초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A씨가 운전한 것처럼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천씨에 대해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적용을 검토했다.
그러나 천씨가 음주운전을 숨긴 사실만으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만으로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천씨는 이 사건으로 은퇴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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