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4만959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4만959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엿새 연속 감소하다 이날 9만명 이상 반등했다. 최근 일주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22일 35만234명→23일 30만3597명→24일 27만2627명→25일 26만1785명→26일 23만8773명→27일 15만8477명으로 꾸준히 줄다 이날 24만9592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날인 27일 15만8477명보다 9만115명 많다. 주말 동안 감소했던 보건소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RAT) 수가 평일이 되며 회복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 월요일인 지난 21일 29만2231명보다는 2만4521명 줄었다.
지역별로 경기 5만1422명, 서울 4만7821명, 인천 1만35명 등 수도권에서 10만9278명(43.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4만314명(56.2%)이 나왔다. 경남 1만7429명, 경북 1만4921명, 부산 1만3932명, 충남 1만3501명, 전북 1만3420명, 대구 1만3322명, 전남 1만2626명, 강원 9622명, 울산 7573명, 광주 7519명, 대전 7219명, 충북 5093명, 제주 2808명, 세종 13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인천·세종·충북·제주를 제외한 14개 지역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8만7213명으로, 지난 3일 19만8799명 이후 25일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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