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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오수 전 회장 보석신청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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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11:15
2022년 3월 28일 11시 15분
입력
2022-03-28 11:14
2022년 3월 28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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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신청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지난 25일 이번 사건 1심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권 전 회장 등은 공모해 201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인위적 대량매수세를 형성해 주식 수급, 매도 통제, 주가 하락 시 주가 방어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켜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엑시트(EXIT) 확보 ▲대규모 자본 조달 ▲시세차익 확보 ▲반대매매 방지 등을 이유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1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권 전 회장 측은 “주가를 조작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또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들과 공모관계가 성립되지 않고, 순차적 공모를 통한 범의가 유지될 수 없다는 법리적인 주장도 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 사건의 ‘전주’로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을 기소한 후에도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권 전 회장 외에도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도 보석을 신청했다. A씨는 구속집행정지 명령으로 현재 풀려난 상태다. 함께 기소된 B씨도 재판부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11일 4차 공판에서 “일부 피고인은 구속기한 문제가 있다. 보석을 신청하면 심리하겠다”고 밝혔다. 증인 다수를 신문해야하는 상황인 만큼 재판이 구속기한(최대 6개월)내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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