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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 언제 피나…서울 4월2일 ‘만개’ 평년보다 5~7일 빨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2-03-16 07:53
2022년 3월 16일 07시 53분
입력
2022-03-16 07:52
2022년 3월 16일 0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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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벚꽃은 평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필 것으로 보인다. 벚꽃 개화는 시기적으로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이달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기 때문이다.
16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벚꽃은 오는 4월2일 만개할 전망이다. 전날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20일~27일, 중부지방은 29일~4월5일경에 벚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만개는 50% 이상 피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역대 서울 벚꽃 개화일은 지난해가 3월24일로 가장 빨랐고 2020년 3월27일, 2014년 3월28일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개화 예상 시기는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늦지만, 지난해가 이례적으로 빨랐던 탓이다.
케이웨더는 올해 벚꽃이 평년(1991년~2020년)보다 일찍 핀 이유로 3월의 높은 평균기온을 꼽았다.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이달 하순 예상 평균 기온은 평년(6~9도)보다 높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올해 산림 봄꽃의 절정이 이달 중순에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대체로 3월 중순에 봄꽃이 만발한다는 예측이다.
제주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비슷한 시기에 ‘봄꽃 장관’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번 관측에서 국립수목원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기록된 50% 이상 개화한 현장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한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가 기준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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