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만명 건너뛰고 첫 7만명대…7만42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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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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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3.9/뉴스1
9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3.9/뉴스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7만4222명 발생해 처음으로 7만명대를 기록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4222명 늘어난 120만7803명이다. 해외 유입은 없고 모두 국내 발생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6만명대를 건너뛰고 7만명대로 치솟았다. 직전 최다 기록인 지난 3일 5만9268명보다도 크게 늘어난 숫자다.

확진자 수는 하루 전인 7일 3만7484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주말 동안 검사자 수가 9만~10만명대로 줄었다가 7일부터 18만명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재택치료 환자는 5만2020명이 늘어 현재 21만8645명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20대가 1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7%로 뒤를 이었다. 9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9.38%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2630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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