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스텔스 오미크론’과 관련한 질문에 “진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표현은 오미크론의 세부 유형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 PCR검사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고 얘기하는 (진단이 안 되는) 부위를 진단하지 않아서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이 변이가 중증도나 전염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고, 크게 오미크론 특성 안에서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계통으로 해외 PCR검사 등에서는 검출이 어렵고, 전파력도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