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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소 추락사건’ 2명 영장 재신청…주범 아내 보완수사
뉴스1
업데이트
2022-01-21 13:13
2022년 1월 21일 13시 13분
입력
2022-01-21 13:12
2022년 1월 21일 1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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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동산 분양합숙소 추락 사건’으로 피의자 4명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경찰이 나머지 피의자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주범 박씨의 아내 A씨에 대해서는 보완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2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중강금치상 혐의를 받는 B씨 등 2명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4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 7층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빌라 7층은 부동산 분양합숙소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수개월 전 합숙소를 떠났으나 4일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 앞에서 주범 박씨 일당에게 붙잡혔다. 피해자는 머리를 밀고 찬물을 뿌리는 등 이들의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3일 뒤 합숙소를 몰래 빠져나왔지만 9일 경기 수원에서 다시 붙잡혔다.
피해자는 폭행과 함께 테이프 결박까지 당했고 같은날 오전 도주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베란다를 넘어 외부 지붕으로 나서다가 추락했다. 피해자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으나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일당과 피해자가 머문 합숙소에서는 목검과 전동이발기, 테이프 포장지, 고무호스 등이 확인됐다. 박씨 일당은 대부분 20대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경찰에 “피해자와 금전 문제가 있어 (탈출한 그를) 다시 데려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19일 박씨 등 4명에게 특수중감금치상 혐의를 적용해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또 함께 합숙하던 A씨와 B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보완 수사를 한 뒤 B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으며 A씨에 대해서도 이르면 이날 검찰의 요구사항을 보완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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