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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사회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40대 부부 고발돼…거짓진술 혐의

입력 2021-12-09 16:59업데이트 2021-1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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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부부가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한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9일 오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부부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당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인천공항으로 마중나온 30대 지인 B(우즈베키스탄)씨와 접촉 사실을 숨긴 채 “방역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며 거짓 진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25일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당시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사회를 돌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어졌다. 결국 이들 부부의 지인에 이어 그의 부인, 장모, 이들이 다니는 종교시설 등에서 모두 40명의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현재 해당 종교시설에선 현재 48명의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오미크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최근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연속 2번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6일 퇴원했다.

오미크론 환자는 입원 후 발열 등 증상이 없으면 PCR검사 없이도 퇴원하는 일반 코로나19 환자와 달리 PCR검사에서 2차례 연속 음성판정을 받아야 퇴원이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들 부부가 입원 기간 중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면서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오미크론 환자 역시 증상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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