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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헌 인천경찰청장 사퇴…“층간소음 사건 부실대응 책임”
뉴스1
업데이트
2021-12-01 15:43
2021년 12월 1일 15시 43분
입력
2021-12-01 14:19
2021년 12월 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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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인천경찰청 제공)/뉴스1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1일 “(논현서) 부실대응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지고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경찰을 퇴직한다”고 밝혔다.
송 청장은 이날 ‘치안정감 내정 인사와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송 청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책무가 얼마나 무겁고 엄중한 지 깊이 새겨주기 바란다”며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편 위축된 공권력의 장기화가 자칫 정당하고 적극적 법 집행까지 영향을 받을까 우려된다”며 “시민의 당연한 분노와 비난은 감내해야 할 상황이지만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는 우리 인천 경찰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심기일전해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끝으로 이번 사건 피해자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아직 병상에 계신 피해자 분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송 청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1999년 행정고시 39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북 칠곡경찰서장, 주시카고총영사관 경찰영사, 서울 은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구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심의관, 경찰청 기획조정관,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을 거쳐 인천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이후 올 7월9일 인천경찰청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의 책임을 지고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취임 5개월만이다.
해당 사건은 당시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이 현장을 이탈하는 등 부실 대응 논란을 낳았다.
사건 가해 남성은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검거돼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자 부부와 자녀는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으며, 특히 부부 중 40대 여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다.
경찰관 2명은 전날 열린 징계위에서 해임처분됐다. 또 소속 경찰서인 논현경찰서장은 직위해제됐다.
경찰은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시민단체에 의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된 논현경찰서장, 전임 경찰관 2명, 경찰관 소속 지구대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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