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8.8% 백신접종 완료…사망신고 9건 인과성 조사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20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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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하루 7만5206명이 방역 당국 권고 횟수대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만8145명은 1차 접종에 참여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5206명 늘어난 4045만2376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8.8%가 됐다.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90.8%가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에 새로 참여한 사람은 4만8145명으로, 4220만8322명이 최소 1번 이상 예방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2.2%, 성인의 경우 93.2%다.

지난 19일 15만205명은 추가접종(부스터샷)에 참여해 누적 접종자는 176만3218명으로 늘었다.

19일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5만3865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1만9337명, 아스트라제네카 1598명, 얀센 406명 순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교차접종은 488명, 모더나 교차접종은 5171명이다.

18~20일 3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3018건 늘어 38만321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8292만7648건의 예방접종 건수 중 이상반응 신고율은 0.46%로 나타났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2895건(95.9%) 근육통이나 두통 등 비교적 경미한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6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98건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신고됐다.

접종 후 사망 신고 접수된 9건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접종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역학조사할 예정이다.

백신 종류별로 모더나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0.65%, 얀센 0.57%, 아스트라제네카 0.53%, 화이자 0.37%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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